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알제리전에서 4:2로 석패했지만, 모두가 붉은악마로 변신한 거리응원만은 세계 최강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<br /><br />해도 뜨지 않은 새벽부터 이어진 거리응원 현장으로 지금 함께 가보시죠.<br /><br />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린 23일<br /><br />대한민국 곳곳은 붉은 물결로 뒤덮였습니다.<br /><br />알제리와의 경기를 앞둔 이른 새벽부터 강남에는 수만 명의 응원인파가 몰렸는데요.<br /><br />개성 넘치는 패션과 응원도구로 멋을 낸 시민들<br /><br />특히 응원녀들은 새벽에도 굴욕 없는 미모를 뽐내 눈길을 끌었습니다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관중]<br /><br />와~오 필승 코리아. 오 오레 오레~<br /><br /><br />한때 소나기가 내린 궂은 날씨였지만 일찍부터 나온 시민들은 자리를 뜨지 않고 우비까지 챙겨 입으며 응원 준비에 나섰는데요.<br /><br />특설무대에서는 뮤지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의 응원열기를 더욱 끌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먼저, 건강미 넘치는 걸그룹 씨스타가 화끈한 첫 무대로 현장에 불을 지폈는데요.<br /><br /><br />[현장음 : 씨스타]<br /><br />안녕하세요. 씨스타입니다.<br /><br /><br />붉은악마 패션의 정석을 보여준 씨스타 멤버들은 한 마음으로 승리를 기원하지만 각자 좋아하는 선수는 다르다고 고백했는데요.
